후타가와 카즈유키
후타가와 카즈유키
1954년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에서 태어난 후타가와 카즈유키는 가나자와 미술대학을 졸업하였고 도쿄 예술대학 일본화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아쿠시마 섬은 습하고 이끼가 낀 웅장한 나무 숲으로 유명하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웅장한 자연미는 선사시대부터 존재해왔다. 후타가와는 예술가로서 처음으로 야쿠시마의 깊은 숲 속으로 발을 내디뎠다. 그는 이끼 낀 나무 뿌리와 가지 끝의 잎사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능숙한 붓놀림으로 재현한다. 그의 그림은 그의 깊은 영성과 함께 끝없는 경외심으로 대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을 반영한다.
작가의 작품은 사실주의를 훨씬 넘어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상상의 풍경으로 탈바꿈한다. 최근 후타가와는 중국 먹의 그라데이션으로 그린 사실적인 인물 사진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하고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