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베르나우의 예술은 그래픽 디자인에서 출발했다. 현재 그림의 접근 방식, 색상, 구도에서 이러한 배경이 여전히 엿보인다. 고전 회화를 통해 다양한 인물과 제스처를 심도 있게 연구했으며, 인물의 자세를 단순화하여 모티브를 경쾌하게 표현한다. 베르나우는 미니멀한 그림이 강렬한 표현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페인팅에서 다양한 브러쉬와 그라데이션으로 실험을 반복한다. 베르나우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법을 모두 활용하여 이 두 세계의 재료를 동등하게 혼합하는 세대의 대표라고 자신을 설명한다.

레베카 베르나우는 1982년 아헨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부퍼탈의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현재는 뮌헨을 거점으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