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자유로운 발상과 꾸밈없는 표현 방식은 구타이 예술 활동에 큰 자극을 주었다. 아동 시집 매거진 《Kirin》의 출판 실무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던 우키타 요조가 표지 그림을 부탁하기 위해 요시하라 지로를 찾았고,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게 된다. 구타이가 결성된 이후 우키타도 멤버가 되었으며, 구타이 예술가들이 기여한 많은 작품들이 《Kirin》에 실리게 되었다. 멤버들 중에는 아동 회화교실을 운영하는 멤버도 있어 아동미술과는 깊은 연결고리를 유지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