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언문은 1956년 12월호 Geijutsu Shincho에 발간되었다. 전반부에서 구타이 미술의 목적과 그 본질이 서술되고, 지금까지의 예술이 물질을 소재로 다루면서 예술작품으로 변모되어 버리는 것을 비판한다. 구타이는 물질을 변모시키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주는 것으로 창조적 추상회화에 대한 공감이자, 재현예술이 아닌 주체적 공간의 창조라고 서술되어 있다. 후반부에서는 구타이 멤버들의 작품 소개와 예술 작품에 대한 그들의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선언문은 문서, 실제 작품의 이미지, 그리고 이를 작업하는 구타이 회원들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