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TAI DIC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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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이는 1957년 “무대를 이용한 구타이 예술” 이라는 전시를 통해 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이 용어의 전통적인 정의에 따르면 회화와 조각은 이번 전시에 등장하지 않았다. 움직임, 소리, 빛 등을 이용한 작품군이 출품 되었는데, 이 작품들은 다른 작품들을 모방하지 않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었다. 이 전시에서는 다나카 아츠코의 전기옷, 가나야마 아키라의 풍선, 모토나가 사다마사의 연기를 이용한 작품, 시마모토 쇼조의 음향 작품 등 훗날 “중간 예술” 이라 불리게 될 예술적 실천이 전시되었으며, 이들은 다원 예술의 대표적인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