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TAI DIC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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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무카이 슈지)

2세대 멤버로 구타이 그룹에 합류한 무카이 슈지는 다른 구타이 예술가들과 달리,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새로운 화법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방법론으로 작품 제작에 임했다. 그의 스타일은 모든 대상을 그만의 독자적인 기호로 채우는 것이었다. 이 스타일은 진화하여 방 전체를 기호로 채우고 결국 건물로까지 확산되어, 환경 예술 분야에 새로운 작품 스타일을 창조했다. 무카이가 공연한 오사카의 모던 재즈 찻집 「체크」에서의 해프닝을 통해 그곳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기호가 그려짐에 따라, 회화 혹은 조각이라고 하는 분류는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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